세무사회·대전지방회 임원진, 청년세무사 30여명과 열띤 토론
광고규제·청년지원정책·세무사법 개정 등 다양한 현안 논의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0일 대전지방세무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세무사계의 변화 속에서 청년세무사들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지방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타운홀미팅은 대전·세종·충청권 청년세무사 약 30여명이 참석해 세무사법 개정에 따른 제도 변화, 광고 관련 규제, 청년세무사 지원정책 등 업계 현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대전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세무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무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택원 대전지방청년세무사위원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은 기존의 형식적 회의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나누며 세무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자리였다”며 “청년세무사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과 회무 개선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은 “청년세무사들의 현실적인 제안이 회무 운영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며 “대전지방회 역시 청년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유리 한국세무사회 여성이사는 “청년세무사들은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는 세대”라며 “이번 모임을 통해 세무사법 개정과 광고 규제 등 현안을 주체적으로 논의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청년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행보를 응원했다.
이어 “청년세무사위원회가 중심이 돼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정덕·안봉훈 부회장, 최천석 총무이사, 이현지 연수이사, 모태복 홍보이사, 모현혜 연구학술이사, 권만기 회원이사, 남승걸 연수교육위원장, 김택원 청년세무사위원장, 예은서 국제협력위원장 등 대전지방세무사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김선명 부회장, 백낙범 국제이사, 이은선 감리이사, 김현규 청년이사, 박유리 여성이사, 윤상복 청년세무사위원장 등이 청년세무사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청년세무사위원회는 한국세무사회와 각 지방세무사회에 설치된 유일한 청년 대표기구로, 청년세무사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 회무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세무사위원회는 앞으로 전주, 인천, 중부, 부산, 서울, 제주에서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을 이어가며, 청년세무사들의 목소리를 현장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