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10.23.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137만 서울 소상공인 세무문제, '상생 세무사'가 돕는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와 상생 업무협약 

이종탁 회장 "소상공인,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22일 서울시의회 별관2동 제2회의실에서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와 상생·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 상담·컨설팅, 전문화 교육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서울 지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와 137만 서울시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상생 세무사’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각 지역회에 소속된 청년세무사를 추천하고, 서울시소공인상권진흥협회는 협회 소속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세금 문제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업무협약은 어려운 세금문제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맡기고 소상공인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소상공인 곁에서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안병만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와 함께 회원들의 세금문제 보호에 대해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라며 “매년 상·하반기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세무·노무관계 교육을 하도록 돼 있는데, 서울세무사회와 더욱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황선의 자문위원은 34세 이하 청년 창업과 관련 추계신고때 400만원 간편장부를 하면 11만원이 나오는 사례를 들며 “소상공인들이 기본적인 세금 지식이 부족해 불필요한 세금 지출을 하는 등 ‘세금 피해’가 심각하다. 세무사들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이종탁 회장, 최인순·김형태 부회장, 이경수 총무이사, 오존 회원이사, 윤정기 연수이사, 김영우 연구이사, 윤수정 업무이사가 참석했다. 황선의 자문위원을 비롯해 김정엽 종로지역회장, 조정원 남대문지역회장, 장지욱 마포지역회장, 이진수 구로지역회장, 정명환 반포지역회장, 이창기 금천지역회장, 정해욱 성북지역회장(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권락현 서초지역회장, 장동희 성동지역회장, 피재황 송파지역회장, 이형석 동대문지역회 간사도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에서는 안병만 회장, 박현건 부회장, 김응철 상임이사, 반석엽 감사가 자리했다. 이석현 강동구 이사장, 서영래 강서구 이사장, 김기순 성북구 이사장, 김종수 중구 이사장, 홍성화 양천구 이사장, 성규선 성동구 이사장, 이범래 광진구 이사장, 김문주 서대문구 이사장, 박종명 구로구 이사장, 최병순 금천구 이사장, 김양호 동대문구 이사장, 서진영 대외협력이사, 김용호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