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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2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 성료…화합·열전 한마당

전국 8개팀 230여명 천안 집결, 축구경기로 친목·화합 다져

우승 중부지방회, 준우승 광주지방회…득점왕 박성용 세무사

10월31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시상식 예정

 

 

전국 세무사 축구동호인들의 화합 잔치인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가 천안에서 열렸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제2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서울·중부·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8개 축구동호회 소속 세무사 23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단만 200여명에 달해 지난해 대회보다 규모가 커졌다. 8개 팀은 2개 구장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하루 종일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대회 운영은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진이 맡았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구는 승부를 넘어 회원간 우정을 다지는 기회”라며 “이번 대회가 세무사공동체의 화합과 도약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준우승팀인 중부지방세무사회 최우수 선수인 김정률·강서찬 세무사가 선수대표로 공정한 경기를 다짐했으며, 구 회장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각 팀에 기념품과 경기 공을 전달했다.

 

경기 결과 승부차기 끝에 5:4로 중부팀이 우승을, 광주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중부팀 동호회장 두용균 세무사는 “업무로 바쁜 가운데서도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하고 팀워크를 다진 게 주효했다”며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하고 경기에 임한 덕분”이라며 승리 비결을 밝혔다.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한 이기춘 세무사(중부)는 “시간을 내어 주말마다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지속돼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경기에서 3골을 넣어 득점왕에 선정된 인천팀 박성용 세무사는 “나 혼자의 노력이 아닌, 좋은 패스를 보내준 동료들 덕분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같이 뛴 인천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대한 트로피 수여, 득점왕 및 최우수 선수상 등 시상식은 오는 10월31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세무사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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