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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내국세

편의점 개업이냐, 아니면 식료품가게냐?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창업 후 3년' 생존율 공개 

먹거리 업종에선 제과점이 우세

옷가게 vs 화장품가게 고민이라면 '옷가게' 생존율 높아

 

동네 상권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인 소매업인 편의점과 식료품가게 창업을 고민 중인 예비 창업자를 위해 국세청이 업종별 생존율 통계분석을 발표했다.

 

국세청이 2021년~2023년까지 최근 3년간 100대 생활업종 평균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2021년 51.4%에서 2023년 53.8%로 소폭 상승했다.

 

대표적 소매업인 편의점과 식료품가게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은 69.1% 식료품 가게는 54.3%로 집계되는 등 두 업종 모두 생활업종 평균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으며, 두 곳을 비교하면 편의점의 생존율이 좀 더 높았다.

 

대표적인 먹거리 업종인 커피음료점과 패스트푸드점(피자·햄버거, 치킨, 제과점)의 3년 생존율은 제과점이 가장 높았다.

 

제과점의 3년 생존율은 58.5%로 평균치를 상회했으나, 커피음료점(53.2%), 피자·햄버거전문점(51%), 치킨전문점(45.4%) 등은 3년 생존율이 절반 또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생활업종으로 분류되는 옷가게와 화장품가게 개업을 고민 중이라면 보다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옷가게의 3년 생존율은 평균보다 높은 54.3%를 기록했으나, 화장품가게는 47.6%에 그치는 등 생활업종 평균치를 크게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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