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납세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현장에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향악단의 감미로운 선율과 명강사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박재형)은 21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두리시스템 등 올 해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와 지방청 직워들을 대상으로 ‘세(稅)로운 하루’ 소통 워크숍행사를 개최했다.
모범납세자와 직원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 1부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공연 관람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성실납세 한 모범납세자와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허태균 고려대 교수가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K 문화의 번성을 이루게 한 한국인의 저력과 소개하며 자긍심을 높였다.
공연 이후에는 박재형 중부청장과 모범납세자·직원 대표들이 함께한 다과회를 통해 납세자와 과세관청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경영현장에서의 세무상 애로사항과 세정지원 요청 사항 등이 개진됐다.
박재형 중부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실납세자를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는 한편, 잠시나마 격무에서 벗어나 직원 간 화합하는 세(稅)로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