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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9.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고시회, 서울 25개구에서 무료 세무상담실 연다

서울시와 협의…마을세무사와 연계해 무료 세금교육 

17일 영등포구 첫 실시…장보원 회장 등 임원 대거 출동 

구민 대상으로 개별 세무상담도 진행…"고급 정보 너무 감사"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양도, 상속, 증여에 앞서 세무사들에게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상속세액이 적어서 신고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교육을 듣고 나니 반드시 신고해야겠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4층 화합실에서 구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세무사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개최했다.

 

고시회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 25개구를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세무설명회’에 나선다. 이날은 올해 첫 세무설명회로, 장보원 회장을 비롯한 고시회 임원들이 대거 출동했다. 고시회는 앞으로는 구 마을세무사들을 중심으로 세무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가 고안한 마을세무사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시민들의 세금궁금증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명강사’로 유명한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모든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양도·상속·증여세 특강’을 실시했다.

 

장보원 회장은 10년 전부터 세무 대응능력이 부족한 노년층과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무료 절세특강과 세무상담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를 상담하다 보면 이미 양도, 상속, 증여가 발생한 이후에 세금을 깎아달라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억울한 세금이어도 사실상 구제할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 장보원 회장이 교육에 나선 배경이다.

 

딱딱한 세금 강의는 지루하기 십상이지만 청중들은 한눈 파는 일이 없이 높은 관심과 집중도를 보였다. 장보원 회장이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위트있고 알기 쉽게 강의한 덕분이다.

 

△사망 직전에는 부동산을 처분하지 마라 △사망 전 2년내 대출을 받았으면 사용처를 알려라 △상속개시일 이전 2년 이내에 은행에서 함부로 인출하지 마라 등 상속과 상속세 절세 10계명 설명 등 내실 있는 내용에 만족도도 높았다.

 

강의를 들은 참석자들은 “이런 고급 정보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 “지금 필요한 내용이어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다”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고시회는 특강에 참석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도 나섰다. 장보원 회장을 비롯해 김희철 총무부회장, 김순화 연구부회장, 배미영 기획부회장, 강현삼 연수부회장, 황선웅 대외협력부회장, 김종후 사업대외협력 상임이사, 박예란 사업대외협력 청년이사가 2시간여에 걸쳐 1대 1 세무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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