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세무서는 지난 6일 대강당에서 박광룡 제49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광룡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어야 하는 중임을 부여받았다"고 국가재정수입 확보라는 무거운 사명감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본연의 업무인 차질 없는 세수 확보와 공정과세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최소한의 요구"라며 "악의적·지능적 탈세행위에 엄정 대처하고, 법령과 절차는 철저히 준수해 적법절차가 위배되지 않도록 노력함으로써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역설했다.
'납세자의 아픔은 따뜻하게 품어주는' 부산진세무서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낯선 세무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성실납세자에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세무서에 방문·문의하는 납세자에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을 보여달라고도 했다.
직원이 행복한 세무서를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을 언급했다. "아무리 업무가 많고 힘든 환경이라도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매일 보람을 느끼면서 출퇴근할 수 있는 부산진세무서가 될 것"이라고 존중과 배려를 통해 칭찬·웃음이 넘치는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독려했다.
[프로필]
△1967년 △경북 성주 △부산내성고 △세무대(6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부산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제주세무서 조사과장 △김해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심사1담당관 심사3팀장 △통영세무서장 △부산강서세무서장 △부산진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