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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1천여명 세무사들 눈과 귀 쏠렸다…보수교육 현장 열기 '후끈'

세무사 보수교육 현장강의, 21일 대전지방회 시작으로 지방회별로 실시

보수교육 인정 '2023년 핵심 개정세법·법인세 신고 핵심실무' 세무연수원에 탑재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의 회원 보수교육 현장강의가 지난 21일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지방회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들의 호평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서울지방회 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1천여명의 세무사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총 5시간의 교육 이수를 인정해 주는 시간으로, 첫번째 시간에는 지병근 세무사가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을, 두번째 시간에는 김선명 세무사가 ‘2024년 고용지원 주요 세액공제 완전정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현장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하나 같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석한 임석인 세무사는 “취·등록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부분은 평소 궁금했던 분야인데, 실무에 적용했을 때 매우 유용한 내용들을 많이 얻어간다”며 “보수교육을 통해 매년 개정되는 세법을 빠른 시간 안에 훑어보고 의문점들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장강의와 동영상강의로 이원화되는 보수교육 방식에 대한 변화도 반가워했다. 같은 날 보수교육 현장강의에 참석한 신정화 세무사는 “보수교육을 받는 방식을 처음부터 동영상으로 들을지 현장강의로 들을지 선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소 주택관련 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일부러 현장강의를 신청해 왔는데 역시 시간이 아깝지 않은 명강의였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신 세무사는 “특히 지병근 세무사의 강의를 통해 경정청구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날 지병근 세무사는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 강의를 통해 2024년 세법개정을 반영한 부동산 세제의 핵심 내용들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쟁점사항과 법원판결문을 통해 경정청구와 조세불복을 검토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뤄 많은 세무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2024년 고용지원 주요 세액공제 완전정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 김선명 세무사는 “3월 신고기간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내용의 강의였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신 예규와 심판례 설명 및 고용증대세액공제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부터 세무사 보수교육 방식은 현장집합 교육, 동영상 교육, 학회활동으로 대체하는 인정이수제도(최대 7시간 인정)로 세분화됐으며, 최근 보수교육 이수로 인정되는 동영상강의 2과목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탑재됐다.

 

‘2023년 핵심 개정세법’과 ‘법인세 신고 핵심실무’ 두 과목으로, ‘2023년 핵심 개정세법’은 김선명·이동기·김연정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법인세 신고 핵심실무’는 배택현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해당 동영상강의 역시 현장강의와 동일한 보수교육 총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성으로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까지 현장강의로 실시되던 윤리교육은 세무사들의 편의를 고려해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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