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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내국세

국세청, 고공단 승진인사…'공석룡·박정열' 2명

국세청, 고공단 승진·전보…부이사관 전보인사

 

국세청은 22일자로 공석룡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정열 대전청 조사1국장을 고위직 나급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고위직으로 승진한 공석룡 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박정열 국장은 국방대학교에 각각 1년간 교육훈련 파견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공단에 속한 박병환 국장과 윤승출 국장은 각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및 국립외교원으로 교육훈련 파견된다.

 

고위직에 승진한 공석룡 서울청 납보관은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외교부 상하이 주재관, 국세청 조사2과장 등 다양한 직위를 역임했다.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는 심리 단계별 적법절차 준수 여부 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했으며, 무료세무자문 확대 등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세무지원을 강화해 국민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방대학교 교육훈련이 예정된 박정열 대전청 조사1국장은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전청 조사1국장, 국세청 인사기획과장·역외정보담당관·국제조사과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대전청 조사1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수도권 법인 이전 등으로 세원 변화가 심한 상황에서 증빙자료 수집, 과세논리 개발, 판례 분석 등 조사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대전청 조사역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국제거래·자본거래 등을 악용한 불공정 탈세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과세 구현에 기여했다.

 

한편 고위직 승진에 따른 과장급 공석에는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부이사관 3명이 새롭게 배치된다.

 

서울청 납보관에는 김정주 부이사관, 대전청 조사1국장에는 김대일 부이사관,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파견에는 김용완 부이사관이 22일자로 전보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이은 후속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등 올해 상반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정운영을 펼치기 위한 인적 배치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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