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8.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원의,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열린 관세공동체' 구현한다

한국관세사회, 창립 47주년 및 제2회 관세사의 날 기념식 개최

정재열 회장 "관세사, 급변하는 시대상과 무역환경 반영해 존립 이유 새롭게 정립"

고광효 관세청장 "관세사회가 추진하는 개혁방안 적극 지원·협의해 파트너십 강화"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5일 회 창립 47주년 및 제2회 관세사의 날 기념식을 열고, ‘회원의,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열린 관세공동체’인 관세사회 구현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 심정구 명예회장,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을 비롯한 본회 임원과 고문·위원장·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무역환경을 반영해 관세사 자격제도를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정 회장은 “관세사제도가 전문자격사로 확립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유일하며 선배님들이 일구어 놓은 이 좋은 제도를 후배들이 잘 가꾸어 나가야 한다”며, “이제 관세사는 급변하는 시대상과 무역환경을 반영해 존재 이유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작금의 시대상황을 환기했다.

 

정 회장은 “우리 회도 향후 10년을 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관세사제도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회원의,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열린 관세공동체인 관세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종욱 기획조정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관세사회가 추진하는 각종 개혁방안에 대해 더욱 긴밀한 협조와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고 관세청장은 “관세사는 관세청의 동반자이자 관세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선진국 진입은 관세사의 숨은 공로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관세사는 1975년 관세사제도 도입 이후 약 50년 동안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건수 가운데 약 90%를 통관대리하고 있으며,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품목분류·FTA 원산지확인 및 검증 등 컨설팅을 통해 건전한 통관질서 확립과 수출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약 2천여명의 관세사가 한국관세사회에 등록돼 수출입 최일선에서 국가와 수출입기업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고 관세청장은 “정재열 관세사회장이 임기 중 추진하는 각종 개혁과 관세사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일들에 대해 관세청장으로서 지원하고 협의해 관세청과 한국관세사회가 같이 발전하는 파트너십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재열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35년 장기근속 회원인 견주필, 이진우, 윤도균, 이철규, 백창현, 김용섭, 성경란, 김영은, 송화수 관세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