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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세정가현장

부산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신고납부 관리 만전…세입예산 확보"

장일현 청장 "불공정 탈세, 악의적 체납 대응 강화"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17일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발표된 2023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중점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장일현 청장은 “최근 다시 상승하고 있는 원유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불안과 잇따른 기상악화로 인한 내수시장 위축 등 불확실한 국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내실 있는 세정운영으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법인세 중간예납, 부가세 예정신고,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제세 신고납부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정적으로 세입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부가세 부당환급 검토와 법인세⋅소득세에 대한 신고내용확인 등 주요 검증업무는 취약분야가 없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부산청은 본청의 방향에 따라 수출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유예 조치와 간편조사 시기선택제 등 지원제도를 활용해 조사에 대한 부담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반면 신종산업 등 사업영역의 다양화로 탈세유형이나 체납액 은닉방식이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불공정 탈세와 악의적 체납에 대해서는 대응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일현 청장은 “형식주의를 지양하고 실질에 충실한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전반에서 현실성 없는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나 위기상황 대비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은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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