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정기 신임 속초세관장은 10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에 착수한 가운데, 국민안전을 위해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민 세관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 등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세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내부망을 통해 당부했다.
민 세관장은 또한 “경기침체와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정기 속초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7기)를 졸업하고 1989년 8급 경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울산세관 감시과장, 관세청 정보기획과, 관세청 운영지원과,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부산세관 장비관리과장, 파주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필]
▷1968년 ▷충남 공주 ▷공주고 ▷세무대학 7기 ▷방송대 무역학과 ▷8급 경채 ▷울산세관 감시과장 ▷관세청 정보기획과 ▷관세청 운영지원과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부산세관 장비관리과장 ▷파주세관장 ▷속초세관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