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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30. (금)

세정가현장

신희철 대전국세청장 취임 "세정지원 확대하고, 세무부담은 완화"

 

신희철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일 “세정지원은 확대하고 세무부담은 완화해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날 청사 강당에서 제59대 신희철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청장은 취임사에서 “민간 활력과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토대로 국세청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청장은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세무검증은 부담을 최소화하고 세정지원은 확대하는 국민과 상생하는 대전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소통하는 대전청’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청장은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고도움서비스를 확충해 납세자가 쉽게 세금신고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현장을 직접 살피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반적인 세정집행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선 “세무조사 규모는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필요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는 등 최대한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다만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불공정⋅역외탈세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 대응하고,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도 현장 중심의 추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청장은 취임사 말미 ‘원행이중(遠行以衆,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 한다)’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자신이 솔선수범 할 테니 도전과 혁신으로 이겨 나가면서 다같이 전진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프로필]

▷1966년 ▷전북 정읍 ▷행시 41회 ▷상산고 ▷서울대 경영학과 ▷중부청 조사2국 조사2과 ▷美The George Washington Univ 국외훈련 ▷중부청 송무과장 ▷서초세무서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감사관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대전지방국세청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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