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30. (금)

세정가현장

부산국세청, 외국인 위한 야간 세금안심교실 운영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지난 26일  부산국제교류재단 회의실에서 부산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간 세금안심교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원거리 등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외국인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참여했다.

 

부산청은 이날 강의에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기초지식 및 절세방안,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시 유의사항 등 ‘외국인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를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외국인이 느낀 세무상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 귀화자 등 제3기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원이다.

 

부산청은 이들이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자문단 활동을 하는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각 나라의 커뮤니티 회원들과 부산청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부산청은 지난해부터 사각지대 없는 소통환경 구축을 위해 세무정보 취약계층(외국인, 장애인, 고령자, 농어민)을 대상으로 세금 안내・상담・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청은 외국인 주민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들이 세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