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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연임'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제주에서 회원세미나 개최…역동성 보여줄 것"

"지방세무사회 교육 자율권 허용돼야" 강조

 정기총회서 김명진 회장,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무투표 당선 선포

 2023회계연도 세출예산 8억1천만원 편성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연임이 확정됐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21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대 회장과 부회장 당선을 선포했다.

 

3대 회장선거에는 김명진 회장(최병곤·오형철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으로써 투표 없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김명진 회장은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2년도 회원 권익을 신장시키고 회원복지를 강화해 모범적인 인천지방세무사회를 건설하는데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진할 7가지 주요 회무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회원 및 직원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며 회원교육 강화를 강조하면서 “지방회 교육 자율권이 허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역세무사회내 골프회⋅등산회 등 친목동호인회 지원, 인천지방국세청 및 15개 세무서와 교류행사 활성화, 플랫폼사업자의 불법세무대리 강력 대처, 신규세무사 정착 지원 및 원로세무사 애로 해결 지원, 본⋅지방회간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인천지방회는 연중 최대 화합 행사인 추계회원세미나와 체력단련대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을 잡았다. 김명진 회장은 “추계회원세미나와 체력단련대회를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개최해 역동적인 참여를 통해 상생⋅화합하는 지방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현재 250석의 항공권을 확보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공석룡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임채수⋅김관균⋅이대규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동일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 주현철 고양세무서장, 김진갑 동고양세무서장,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신광순⋅이금주 인천지방회 고문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제 한국세무사회장직을 마치고 평회원으로 돌아간다. 앞으로도 세무사로서 회원과 늘 함께 하겠다”면서 “회원들께서도 인천지방회는 물론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공석룡 성실납세지원국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납세자의 편익 증진에 노력하고 세무사회 및 세무사와 소통을 활발히 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강세인 세무사 등 6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박종렬 세무사 등 5명은 인천광역시장 표창, 오형철 세무사 등 2명은 경기도지사 표창, 한정수 세무사 등 8명은 인천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권규상 세무사 등 15명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 송충호 인천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조사관 등 22명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이명임 세무법인 다솔 과장 등 세무사사무소 직원 23명과 김성진 인천지방회 사무국장, 우수지역회로 선정된 고양지역세무사회는 각각 인천지방회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지방회는 정기총회에서 2023회계연도 세출예산 8억1천만원을 편성 보고했으며, 정기총회에 앞서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등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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