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4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세정간담회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경기북부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임원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현황을 타개하기 위한 세정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민 인천청장은 지난 21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기북부·고양·파주·포천상공회의소 등 4개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인원진 등과 세정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 인천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북부지역 상공인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임을 소개했다.
이와관련, 인천청은 올 한해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R&D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조세지원제도와 함께, 자산가에게 유용한 세금상식 등 다양한 세무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간담회에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R&D세액공제 확대와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등 기업 현실에 맞는 조세제도 개선에도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민 인천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의 경제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고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과 함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개진된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인천청에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고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본청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