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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국세동우회, 올해 5천500여명에 '절세특강' 지식나눔 봉사활동 펼쳐

황선의 자원봉사단 수석부단장 주도

대한유방외과연구회·대한노인회중앙회 등 절세특강 요청 쇄도

 

국세동우회(회장⋅전형수) 자원봉사단은 올 한해 다양한 계층의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절세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7일 대한유방외과연구회(회장⋅이상달)의 절세특강 요청을 받고 ‘병의원 세무절세가이드 My 병의원 세금계산은 적정한가, 세무조사 리스크와 탈출 비법’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황선의 수석부단장이 맡았다.

 

황 세무사는 병의원 개원에서 세무조사 리스크 탈출비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세무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소개했다.

 

 

황 세무사에 따르면, 병의원 개원 때 인테리어 공사비와 고가의 의료장비 구입 자금을 부모로부터 증여 또는 무이자로 차용하는 방법으로 조달하면 은행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병의원의 매출은 보험과 비보험으로 구성돼 있고 보험부분은 다시 환자 부담분과 보험급여부분 등으로 구성돼 있어 매우 복잡한 만큼 매출 누락이나 이중계산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관리방법과 페이닥터의 인건비 계산법에 이르기까지 절세비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황 세무사는 세무사가 아닌 무자격자 말만 듣고 연구인력비 세액공제를 받거나, 고액의 백화점상품권 등 가공경비와 광고선전비 외주가공비를 과대 계산하고 차명계좌를 사용하면 100% 세무조사를 받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대한노인회중앙회를 대상으로도 절세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5일부터 이달 초까지 대한노인회중앙회 혜인연수원에서 무려 40회에 걸쳐 5천여명의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은 황선의 자원봉사사단 수석부단장을 비롯한 안수남⋅류생규⋅박진순⋅이창원⋅방기천⋅이용연⋅봉삼종·이종탁·김형삼·고영동(광주지방고시회장) 세무사와 현직에서는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국장이 진행했다. 

 

상속세는 과거 부자들만 내는 세금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몇 년새 전국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상속세를 납부하는 시대가 됐다.

 

특히 국세동우회 홈페이지의 ‘MY상속세 얼마 나올까?’ 자동계산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상속세를 쉽게 계산해 볼 수 있다.

 

한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황선의 수석부단장)이 제작한 연금소득자 연말정산 유튜브 영상은 현재 6천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금수급자는 11월17일부터 12월31일까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의 내연금보기 메뉴를 통해 부양가족공제 등 연말정산 소득 공제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월 간이세액표에 의해 기납부한 연금소득세를 최대한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 신고를 빠짐없이 해야 한다.

 

또 연금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으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하고, 공직 퇴직 후 소규모 음식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는 간편장부라도 반드시 기장을 해 사업소득을 최소화하면 유리하다.

 

이와 함께 올해 공직에서 퇴직한 경우는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하고,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소득합산을 피하기 위해 은행예금이나 주식은 배우에게 증여하면 절세를 할 수 있다.

 

이런 절세방안들이 유튜브 동영상 강의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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