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최회영 관세행정관 선정

부산 신항 통합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해 마약·우회반입·불공정무역 등에 대한 타겟팅 선별과 위험관리 고도화에 기여한 최회영 관세행정관이 '올해의 부산세관인'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4일 ‘올해의 부산세관인’과 ‘12월의 부산세관인’을 선정・시상했다.
부산세관은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최회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하는 한편, 올해 업무분야별 유공자로 정성혁 관세행정관(일반행정), 윤치현 관세행정관(물류·감시), 김재돈 관세행정관(심사), 안호준 관세행정관(조사), 김미영 관세행정관(적극행정)을 선정했다.
정성혁 관세행정관은 청사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등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치현 관세행정관은 감시 인력·행정 등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역동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김재돈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조작을 통한 세액탈루와 허위로 요건승인받은 불법 전동킥보드 수입업체를 적발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호준 관세행정관은 통고처분 업무 방식과 디지털 포렌식 툴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가상자산 신종범죄 대응을 위한 직원역량을 강화해 조사행정 선진화에 앞장섰으며, 김미영 관세행정관은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주요 자재 현지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해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현지 관세관과 협력해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했다.
또한 '12월의 부산세관인'으로 냉동고추 검사현장 특이정보를 수집·DB를 구축하고, 우범 수입업체를 선별해 냉동고추에 혼입된 중국산 건고추 25톤을 적발한 정봉우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12월의 부산세관인 분야별 유공자로는 △심보라 관세해정관(일반행정) △이정민 관세행정관(심사) △박지민 관세행정관(조사) △이창우 관세행정관(권역내세관 업무수행) △김연옥, 김현정, 김민혜 관세행정관(적극행정)이 이름을 올렸다.
심보라 관세해정관은 차질없는 국정감사 등 주요 기관행사, 핵심정책 기획·수행으로 빈틈없는 본부세관 기관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정민 관세행정관은 저가 중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한 기획 단속으로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하거나 국내 유통한 업체를 적발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박지민 관세행정관은 음성 분석·자금 추적 등 신조사기법을 총 동원해 담배 밀수입자 4명을 검거했다. 또한 지난 6월 화물연대파업으로 피해입은 수출입기업에 부과된 과태료를 납세자보호위원회 상정으로 구제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김연옥, 김현정, 김민혜 관세행정관이 적극행정분야에 뽑혔다.
이창우 관세행정관은 해외 위탁가공을 위해 제3국에서 구매해 베트남 현지에 제공한 원재료·금형 등의 생산지원금액 신고누락 우려가 있는 업체에게 자발적 수정신고를 유도해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