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식 관세청장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 보고회에 참석해, 사업경과 및 향후계획을 청취하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이하 커스텀즈랩 1.0)은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국경단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까지 4년간 예산 330억원을 들여 7개 연구과제(전략과제 2건)를 추진한다.
수요자 참여형 혁신적 연구개발 수행 체계인 ‘리빙랩’ 개념을 도입해 현장의 관세공무원과 연구진이 사업 전 단계에 걸쳐 개발된 기술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고 협업기반을 마련했다.
윤 청장은 “마약류, 총기, 유해물질 등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커스텀즈랩 1.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이 중요하다”며 “커스텀즈랩 1.0 사업이 목표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후속 커스텀즈랩 2.0 사업으로 진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