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인천세관인에 전관훈 관세행정관 선정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8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전관훈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관훈 관세행정관은 사전 정보 없이 엑스레이 정밀 판독으로 펀칭볼 받침대 속에 숨긴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 2.5㎏을 적발했고, 관련 정보 분석을 통해 3건(8.3㎏) 추가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세관은 이날 업무 분야별 유공자 6명도 시상했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는 덤핑방지관세 시행 전후를 기점으로 합판을 목제품으로 신고해 관세포탈 및 부정 수입업체를 적발한 한주석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는 일반 여행자 트렁크에 혼재된 수하물에서 실탄 7발이 장전된 살상 가능 권총 1정을 적발한 문영임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김대훈 관세행정관은 정보분석을 통해 업종과 다르고 추세와 맞지 않는 마스크 제작기계 수입건을 검사해 320억원 규모의 담배 1만218 보루 및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1만7천684점 밀수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분야는 불명확한 관세율표 소호 기준으로 신고 오류가 빈번한 제8414.5호 관련해 확장 심사로 15개 업체 대상 11억원을 추징한 문유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노경국 관세행정관은 1년간의 전방위 수사 활동으로 시가 23억 상당 불법 중국산 낙태약 5만7천정을 미국산으로 포장갈이 후 판매한 일당 6명을 검거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