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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정가현장

'5년8개월만 컴백' 강민수 서울국세청장 "공정하고 상식적인 세정운영"

"사회적 물의, 부당한 이익⋅탈루는 영역⋅업종 불문하고 단호 대처"

 

 

 

서울지방국세청 제50대 청장으로 11일 취임한 강민수 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세정운영’을 강조했다.

 

강민수 신임 서울청장은 이날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무엇보다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세정운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서울청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의 원칙인 ‘공정과 상식’을 세정에 반영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경제활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 청장은 “”본연의 업무인 탈세 대응과 관련해서는 법에 의거해 엄정하고 조용하면서도 내실있게 해 나가되, 성실한 기업과 납세자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유연하고 공정한 세원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한 세정집행과 함께 지방청 내부적으로도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인사와 조직운영을 구현함으로써 공정 세정집행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서울청의 향후 행정방향으로 ▶글로벌 기업환경에 맞게 행정의 예측가능성 제고 ▶자율적 성실납세 유도 ▶세무조사는 신중히 실시 ▶사회적 물의자는 신속 단호 대처 ▶국가시책 추진 뒷받침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환경에 맞게 수도 서울 국세행정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해야 하며, 조사는 성실신고 담보라는 본연의 기능을 위해서만 운용할 수 있도록 신중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부당한 이익과 탈루를 하는 경우에는 영역과 업종을 불문하고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6월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기업활력 제고, 기업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국가시책 추진을 국세행정 측면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서울청 직원들에게는 “불필요한 업무 부담이나 의전, 보고 등은 최대한 줄이고, 보다 진솔하게 소통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서울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프로필]

▷1968년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37회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안양세무서 소득세과장 ▷버밍엄대 국외훈련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OECD 사무국 파견 ▷용인세무서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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