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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문화공간 명소 된 광산세무서 "유명화가 작품 전시해요"

세금을 징수하는 기관으로만 여겨왔던 세무서가 민원실과 복도에 지역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딱딱한 관공서를 탈피하고 '볼거리 있는 세무관서로 변신'을 꾀했다.

 

 

광산세무서(서장·이종학)는 1층 민원실과 복도 여백의 공간에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첫 작품 전시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존재의 근원을 묻는 서정적인 회화로 우리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안겨주는 광주지역 대표화가인 '한희원 작가' 작품이다.

 

한희원 작가는 갤러리 동행에 '붉은꽃', '만추' 등 18개 작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작가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존재의 근원을 묻는 서정적인 회화로 깊은 위로와 공감을 주는 화가다.

 

이종학 광산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무서’라는 기존의 정형화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직원들은 물론 내방 납세자들이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딱딱한 관공서를 탈피해 볼거리 있는 세무관서로 변신'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저작권 등은 작가가 소유하고 세무서는 전시공간만 무료로 대여해 전시기간 등은 작가와 상호 합의하에 진행했다.

 

광산서는 지속적으로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세정활동으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의 구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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