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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조용근 전 회장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에 꼭 당선되리라 믿는다"

서울세무사회장 출마 이종탁 후보, 선대본부 개소식

지지자들과 ‘불법 플랫폼 퇴출 출정식’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기호2번 이종탁 후보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꼭 당선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에 출마한 이종탁 후보는 2일 서울 삼성동 마젤란21 북카페에서 선대본부 개소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선거대책본부장인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 박차석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김형균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김상철⋅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서희열 한국조세법학회장,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 임승룡 전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정규백 전 국립세무대학 교수를 비롯해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종탁 후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인연을 환기하면서 “이종탁 후보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필승을 외쳤다.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장으로 일할 당시 (이종탁 후보는)부회장으로서 한국세무사회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이종탁 후보는 누구보다도 세무사 권익보호를 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진정한 봉사자다”고 말했다.

 

이어 박차석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이종탁 후보는 세무사회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일을 맡으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전직 서울지방세무사회장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상철 전 서울회장은 “(이종탁 후보와)같이 일하면서 이런 분이 리더가 되면 조직이 얼마나 잘 될까 생각했었다”며 “서울세무사회가 한 차원 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 플랫폼의 영역침해와 세무사계의 통제되지 않은 힘 이 두가지 문제해결을 위해 맑은 정신을 가진 이종탁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채룡 전 서울회장은 “이종탁 후보는 끊임없이 세무사회의 가치를 갖추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온 분”이라며 “한국세무사회 미래를 위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패기와 열정을 갖고 있으며,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추켜세웠다.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삼쩜삼 등으로 청년 세무사들이 힘들어 한다. 젊은 세무사들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종탁 후보는 이날 선대본부 개소식에서 출마사를 통해 다시 한번 불법 플랫폼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그는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업체는 물론 국세청에도 삼쩜삼이 대리한 신고건도 세무사가 신고한 것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분석을 하도록 건의해 삼쩜삼이 탈세 창구로 변하는 것을 막고 나아가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확실히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탁 후보는 “서울회장은 세무사회 2인자라는 말이 있다”며 “2인자에 걸맞는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울회장은 2번째 도전이자 연대부회장으로 참여한 세무사회 선거까지 합치면 3번의 실패를 포함해 6번째”라고 숫자 '2'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연거푸 “간절하다”고 말했다.

 

개소식이 끝난 후 '불법 플랫폼 퇴출 출정식'에서 세무사들은 플랫폼으로부터 권익을 지켜내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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