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단체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택세관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국내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격월 주기로 단체헌혈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헌혈에는 총 19명의 직원이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헌혈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웅요 세관장은 “이번 단체헌혈이 급한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세관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약 140여명의 직원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