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노정석)은 8일 회의실에서 제5기 국선대리인 41명을 신규 위촉했다.

노정석 부산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본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준 제5기 국선대리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노 청장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영세납세자의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새로운 희망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국선대리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선대리인은 일정규모 이하 영세납세자의 조세불복 청구를 무료로 대리해 주는 제도로, 2014년 첫 시행돼 현재 5기 국선대리인으로 부산지방국세청과 세무서에 총 41명이 활동한다. 새로 위촉된 5기 국선대리인은 세무사 35명, 회계사 4명, 변호사 2명이다.
과세전적부심사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하려는 세무관서에서 안내를 받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 불복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청은 국선대리인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는 한편 조세불복사건 처리의 신속성·정확성을 제고함으로써 국세행정의 자기시정 기능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