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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차량 이동형 검색장비 3대 추가 도입

부산본부세관은 신속한 물류행정 지원과 국민 안전 저해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최첨단 검색장비인 ‘차량 이동형 검색장비(ZBV)’ 3대를 추가 도입해 이달부터 운용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 차량형 이동형 검색장비는 4대에서 7대로 증가했으며, 검사율은 40% 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형 이동형 검색장비는 엑스레이 시스템을 밴 차량에 탑재해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컨테이너 안에 은닉돼 있는 화물을 판별할 수 있다. 수출입 화물을 신속 검사할 수 있고 이동이 자유로워 의심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동해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컨테이너를 열어 검사하는 전량적출 검사는 3시간 이상 걸리지만 차량 이동형 검색장비와 병행검사하면 검사시간이 20~4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한편 관세청은 현재 주요 공항만에서 약 15대의 차량 이동형 검색장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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