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와 RCEP 발효 등으로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세관이 지역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의왕상공회의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안양세관은 정윤성 세관장이 21일 김철환 의왕상의 회장과 만나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김철환 회장의 방문은 신임 세관장이 상의에 방문해 인사를 하는 관례를 깬 이례적 일이다.

김철환 의왕상의 회장은 이날 안양세관을 방문해 정윤성 세관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덕담을 나누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안양세관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윤성 세관장은 "김철환 회장의 세관 방문에 감사한다"고 화답하고 "지역기업들의 특성을 세세히 살펴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왕상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의 수출입현황, 수출 신생기업 정보 등 관세통계 자료도 적극 제공해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 등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