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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2. (목)

세정가현장

정부대구합동청사 입주기관서 무더기 확진…대구국세청 4명

최근 정부대구합동청사 입주기관 4곳에서 공무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5일 정부대구합동청사에 따르면 지난 5~14일 대구지방보훈청 직원 2명, 환경청 4명, 환경청 별관 직원 2명, 국세청 직원 4명 등 12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은 13~14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6명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로, 대부분의 확진자가 청사 내 입주기관에서 발생했다.

 

현재 정부대구합동청사 입주기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구가축질병방역센터 및 영남지역본부 대구사무소, 대구본부세관, 범죄예방정책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서부지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대구지방교정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환경청 등 10곳이다.

 

앞서 지난 2020년 2월28일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이후 지난해 7월14일 대구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대구청사관리소 관계자는 “내부지침에 따라 해당 사무실에 대한 폐쇄 조치와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며 “입주기관과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지속 점검 등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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