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세무서 부가세 신고현장 점검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021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막바지인 20일 반포세무서를 방문해 신고 현장을 살피고,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신고창구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임 청장은 이 자리에서 매출 감소한 개인사업자에 대한 세심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관리 및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임 청장은 신고현장을 찾아 방문납세자들에게 신고관련 의견과 사업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들을 가감없이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강점을 살려낼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특히 “이번 신고의 기본방향은 코로나19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과 홈택스를 통한 편리한 납세지원”이라며 “모바일과 ARS 등 비대면 신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노약자·장애인 등 신고취약계층에 대한 신고지원과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신고환경 구축에도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개인사업자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에 대한 섬세한 관리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강조했다.
임 청장은 “이번 신고에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조치로 매출감소한 개인사업자에 대해 납부기한을 2개월(3월31일까지) 직권연장하기로 했는 바 세심하게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도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도 적극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 청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힘든 납세환경이지만 감염 예방을 위한 방문자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납세자들의 신고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신고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일정을 최대한 간소화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