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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세정가현장

"화력발전소 기자재 통관 밀렸다" 두산重 SOS…하루만에 달려간 부산세관장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이 지난 10일 두산중공업(주)을 찾아 국내수출 철강재의 수입통관 지연 애로 해결방안을 직접 챙겼다. 

 

 

부산세관은 10일 김재일 세관장이 창원세관을 방문해 현장직원을 격려하고, 경남 창원시의 두산중공업(주)을 찾아 신속한 해외통관 애로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주)은 인도네시아의 철강수입 규제로 현지 화력발전소(1조6천억원 규모) 건설 기자재의 수입통관이 지연돼 발전소 설치공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재일 세관장은 이달 9일 두산중공업(주)이 이같은 애로사항을 부산세관에 접수하자 다음날 바로 두산중공업으로 발길을 옮겨 신속한 해결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김 세관장은 “관세청(국제관세협력국)과 함께 현지 세관과 긴밀히 협의해 통관 애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입기업들이 해외 통관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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