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로 한층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에 대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국세청은 김대지 국세청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에 기저귀·세제·가공식품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복지시설을 방문하지 못하고 성금과 위문품을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작년 설에 만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다음 명절에는 함께 만나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살피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약속했다.
라파엘의 집은 가톨릭 맹인선교회(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에서 1986년 설립한 시각중복·중증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교육 및 재활훈련시설이며, 현재 15명의 장애아동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