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직 부회장에 김관균 세무사…상임이사 전원 유임
원경희 회장 "회원의 뜻 받들어 숙원사업 해결 위해 최선" 다짐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17일 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2대 집행부를 인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선임직 부회장에 김관균 부회장을 재임명했다.
상무이사와 업무정화조사위원장도 회무의 연속성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전원 유임됐다.
다만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상근부회장은 적임자가 적시에 임기를 개시할 수 있도록 회장에게 임명을 위임했다.
이에 따라 총무이사에 정동원, 회원이사 유은순, 연구이사 한근찬, 법제이사 전진관, 업무이사 박연근, 전산이사 정경훈, 홍보이사 조진한, 국제이사 경준호, 감리이사에 박충원 세무사가 각각 임명됐다.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은 전태수 세무사가 유임됐다.
이번 회직자 인선에서 대다수를 유임시켜 업무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회무추진의 연속성을 꾀함으로써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세무사회는 기대했다.
원경희 회장은 이사회 모두 인사말을 통해 “제32대 집행부에서는 임원 대다수를 유임해 회무추진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된 만큼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우리가 지역사회 주민들과 국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세무사⋅한국세무사회가 될 수 있도록 2년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32대 집행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고 화합해 우리회의 위상제고와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제위원회 등 각 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의결했다. 이날 임명되지 않은 회직은 회장에게 위임하고 추후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