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4일 포항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8일 대구청에 따르면 조 대구청장은 포항상의 회의실에서 포항지역 상공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정목 청장, 공창석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국세청 간부들과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포항지역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목 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올해에도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기업에 도움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문충도 상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와 기업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포항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지역 기업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모범납세자 포상기업 확대 요청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건의사항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 나갔다.
대구청은 앞으로 지역기업인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운영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