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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6.13.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3파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최대 변수는 투표율

종소세 끝낸 세무사계, 32대 회장선거전에 관심 증폭

사회적 거리두기·온라인 보수교육 등 투표율 변수…후보간 희비 교차

투표율 낮을 경우 조직력 공고한 후보 유리 전망도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 김상현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제32대 회장선거는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세무사계는 1년 중 최대 업무인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업무가 마무리되면서 업계 최대 이슈인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회장과 부회장 2명, 윤리위원장, 감사 2명을 선출한다.

 

현재 차기 회장에는 원경희(부회장후보 고은경⋅임채수), 김상현(황선의⋅김기두), 임채룡(임종석⋅김승한) 세무사<기호순>가 출마한 상태이며, 윤리위원장은 한헌춘 현 위원장이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다. 감사 선거 역시 남창현⋅김겸순⋅임승룡 세무사의 3파전이다.

 

세무사계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치러지는 점에 비춰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치러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낮을 때가 60%대, 높을 때가 80%대, 평균적으로 70%대를 유지했다.

 

올해 선거 역시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지방회별 순회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투표율이 예년보다는 크게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낮은 투표율의 근거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해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투표율이 제시되는데, 당시 투표율은 41.6%로 역대 가장 낮았다.

 

세무사회 임원 출신 한 세무사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지방회장 선거가 없고 중부⋅인천지방회장은 단독입후보여서 과연 본회 임원선거 투표율이 50%를 넘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비수도권의 경우도 코로나 방역단계가 강화(대구)된 곳이 있어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라는 변수 외에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때면 현장에서 실시되던 의무 보수교육도 올해에는 동영상으로 대체돼 세무사들을 투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묘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서울과 중부⋅인천지방회는 전례에 비춰볼 때 본회장 선거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야성’이 강한 곳이어서 예상을 깨고 다른 지방회 보다는 투표율이 높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 정부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 접종을 끝낸 세무사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세무사계는 임원선거 투표율이 낮을 경우 공고한 조직력을 갖춘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관측하며, 실제로도 이같은 전망이 역대 선거에서 여러차례 입증돼 왔다.

 

한편, 2년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70.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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