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 임광현)은 지난 18일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대동세무고 학생 7명에게 장학금과 도서를 전달하는 '미래희망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청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연 2회 정기적으로 장학금 수여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동세무고와는 5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광현 청장은 "우리 청 직원의 정성을 담은 장학금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 장학금이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미래는 오직 자신만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난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학생들의 세금에 대한 까다로운 질문에 직접 명쾌하게 답변해 주기도 했다. 이날 대화의 시간은 코로나19로 최소인원 참석방침에 따라 국·과장들 배석없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동세무고를 졸업하고 현재 국세청에 재직 중인 직원 4명도 함께 참여해 후배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줬다.
오순섭 대동세무고 교장은 서울청 직원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