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방법부터 FTA를 활용한 수출방법, 각 국의 인증제도 등 전자상거래 수출통관을 쉽게 풀어 쓴 가이드북이 나왔다.
인천본부세관은 12일 수출경험이 없거나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UNI-PASS를 활용한 수출신고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은 수출물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관세환급, 재수입시 관세 면제 및 수출실적에 따른 무역금융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기업의 경우 수출신고를 하지 않아 실제 수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수출신고가 필요하다.
이번 가이드북은 △수출에 대한 개요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방법 △FTA를 활용한 수출방법 △각 국의 인증제도 등을 전자상거래 수출 초보기업이 알기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전국본부세관에 위치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카카오톡 채널(ID: incheonsuppor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식 세관장은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인천지역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입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 60개 기업이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와 라자다에 입점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