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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정가현장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루이비통으로부터 감사패 받은 이유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정호창)은 1일 프랑스 루이비통사로부터 위조품 밀수입 차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세관, 루이비통사 및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 30분간 회상회의 방식으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세관의 위조품 단속 강화에 따른 지재권 침해물품 단속실적 증가 및 브랜드 보호에 대한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소량화물(EMS, 특송 등)을 통한 지재권 침해 형태가 폭증하는 가운데, 인천공국우편세관은 지재권보호 단체인 TIPA와 협력해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프로세스로 운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TIPA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하고자 2007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통관단계에서 세관의 위조품 판별검사를 지원하고, 지식재산권자 등으로부터 침해정보를 입수해 세관에 제공함으로써 단속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 유통회사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전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검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레리 소니에 루이비통 지식재산권 글로벌 디렉터는 “위조품이 다양해지고 그 수량도 많아지고 있는데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서 효율적이고 선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재권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줘 감사하다”며 “우편세관은 단연코 전 세계에서 으뜸이자 모범이 되는 세관“이라고 감사를 전했했다.

 

정호창 세관장은 "지재권 침해물품에 대한 국내 반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재권 침해물품의 단속을 확고히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보다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루이비통 측에서도 다른 브랜드 관계사에게 지재권 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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