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세관은 강성철 제21대 세관장이 30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강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수출입기업 지원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직원들 상호간에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창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철 세관장은 1985년 세무대학을 졸업했으며 △관세청 기획관리관실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평가과장 △서울세관 심사국 심사관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포항세관장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등 관세행정의 주요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 수출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신념과 추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