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는 지난 24일 정부가 주최하는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한국 청소년과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의 교류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대학 15곳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2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강남대는 올해 ‘글로벌 문화 융합 UCC 프로젝트’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강남대 소속 한국 및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은 7~10월 기간 팀별로 UCC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대면·비대면 활동을 펼친다.
UCC 콘텐츠에는 한국과 해외 문화를 융합해 용인시 내 문화·역사 관광지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및 외국인 재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도 포용하는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김종대 강남대 대외교류센터장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본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본교 재학생의 국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