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관 직원이라면 어떤 일이 적성에 맞을까?
인천본부세관이 세관업무를 홍보하기 위해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 테스트를 제작해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국경 1차 관문인 세관의 역할을 재미있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부터 ‘세관직원 인재유형 MBTI 테스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 테스트 형식을 빌려 재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분석해 적극행정형, 국민 수호형 등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성격에 맞는 세관 담당업무를 추천하고 담당업무 관련 홍보자료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음달 30일까지 관세청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게시된 링크로 참여할 수 있다. 22일 현재까지 참여자는 7천903명, 응답률은 84.9%를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세관은 “세관 인재유형 테스트가 국민들이 세관에서 하는 업무 및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소통창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