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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내국세

이전환-S-OIL, 김용균-태영건설, 신동렬-계룡건설산업

이달 정기 주총에서 상장사 사외이사 신규선임 예정

 

동국제강-남동국 전 대구청장, 현대그린푸드-신수원 전 광주청장 재선임

롯데칠성음료-임경구 전 국세청 조사국장 신규선임 

 

 

국세청 고위직 출신 전관 세무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위직 가운데서도 지방국세청장급이나 본⋅지방국세청 조사국장 출신이 주요 영입 대상이다.

 

9일 금감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이달 상장사 주주총회에서는 전직 국세청 차장과 지방국세청장 출신들이 대거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먼저 S-OIL은 오는 30일 주총에서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 선임할 예정이며, 이보다 앞서 태영건설은 19일 주총을 열고 김용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한다.

 

또 BNK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계룡건설산업은 23일 신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낸 임경구 세무사는 23일 롯데칠성음료 주총에서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된다.

 

사외이사에 재선임될 고위직도 여럿 예고됐다.

 

LG화학은 25일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 동국제강은 26일 남동국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현대그린푸드는 신수원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제이에스티나는 김경수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영풍정밀은 24일 신재국 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하며, 청광건설은 31일 김광삼 전 역삼세무서장을 감사에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솔인티큐브는 24일 주총에서 김지암 전 용산세무서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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