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주 제28대 안산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이범주 신임 세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세관장은 지역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 수출기업의 FTA 활용 및 해외 통관애로 해소, 관세환급·세정지원 등의 관세행정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내수기업의 수출전환·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지자체, 유관기관 및 인천본부세관과 협력해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 세관장은 "안으로는 청렴하며 자긍심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밖으로는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베스트 파트너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범주 세관장은 1985년 공직에 임용된 이후 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과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군산세관장, 관세청 국제조사팀장, 인천본부세관 휴대품통관2국장, 김포공항세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