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사랑의 집’ 양로원에 위문품·성금 기탁

코로나19로 사회 각계각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와중, 설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에서 문희철 국세청 차장이 사랑의 발걸음에 동참했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8일 대전 유성구 송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양로원에 위문품과 성금을 기탁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와 소독용품 등의 위문품 및 위문금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어르신과 시설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사랑의 집 양로원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집에서 1994년 설립한 양로시설로, 52명의 무의탁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12명의 재활교사와 직원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