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청룡)은 1일 관내 17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청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이청룡 청장과 17개 지역 세무관서장을 화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차질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18일~21일 4일간 대전청 신축청사 이전과 발맞춰 북대전·세종세무서 관서 신축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업무 공백 및 납세자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청룡 대전국세청장은 관내 종교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추세에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바일 신고 등 비대면 신고방법을 적극 홍보해 방문민원 감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납세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조사유예 및 연기‧중지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반면 신종‧호황업종의 탈세와 기업자금 사적편취 등 반칙‧특권 탈세, 민생침해 탈세 및 부동산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단호히 대처키로 했다.
또한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는 엄정한 추적조사를 실시해 재산은닉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도 지시했다.
이 청장은 마지막으로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 확대 및 자율적 청렴문화 조성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지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혁신, 공감과 배려의 소통활동 추진으로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