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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정가현장

논산세무서, 3월말부터 계룡민원실 운영시간 4→6시간 확대

계룡시청에 설치된 논산세무서(서장·박영건) 계룡민원실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논산세무서는 20일 계룡민원실의 운영시간을 오는 3월29일부터 기존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계룡시는 별도의 세무서가 없어 논산세무서 직원이 계룡시청 내 설치된 지역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계룡민원실을 운영해 왔다.

 

그런데 해당 민원실은 직원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4시간만 근무해 운영 시간을 늘려달라는 민원이 지속됐다.

 

이와 관련, 계룡시는 지난해 류재승 부시장과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이 논산세무서에 ‘계룡민원실 근무시간 정상화’를 건의했으며, 이달 15일에는 논산세무서장과 계룡시 관계자가 만나 운영방안 협의안이 오고갔다.

 

지난 18일에는 논산세무서 소속 지방청인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입구에서 이종각 계룡시 참여연대 대표가 “세무 민원실 업무 시간을 8시간으로 정상 운영하라”며 폭설이 내린 가운데 1인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논산세무서는 이전부터 지역민원실 운영시간 연장요청이 지속된 점을 고려해 오는 3월29일부터 지역민원실 운영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박미란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부터 운영 시간을 늘릴 예정이었는데 내부 검토를 거쳐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인원이 추가 확보된 상황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해 지역민원실 운영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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