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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정가현장

황정길 동대문세무서장 취임 "성실납세 지원 역량 집중"

황정길 동대문세무서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영세사업자·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동대문세무서의 세원환경을 감안해 세금납부 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황정길 동대문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만족하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과세권한은 엄정하게 행사하되 세무조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역지사지의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을 적극 해소하려는 노력도 강조했다.

 

황 서장은 특히 "세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 성실신고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성실납세는 적극 지원하되,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지능적인 탈세는 엄단해 과세형평성을 높이고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세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뒷받침도 약속했다. 그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수급 대상자의 신청편의를 제고하는 등 근로장려세제가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청년·중소상공인의 창업과 재기를 돕기 위한 세정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황 서장은 마지막으로 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면서 열정이 가득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어려운 자리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도록 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유연한 직장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65년 △전북 진안 △서울 재현고 △세무대학(5기) △동대문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 조사2팀장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과 △국세청 자산과세국 상속증여세과 △광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동대문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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