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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세정가현장

코로나 피해 수출입업체 종합지원 '스타트'

인천세관, 인천시와 업무협약 체결…실무협의회 통해 세부지원사항 발굴·추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기를 맞은 지역경제를 다시금 일으켜 세우기 위해 세관과 광역자치단체가 손을 맞잡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4일 인천광역시(시장·박남춘)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 피해업체를 종합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피해업체의 수출입통관 애로사항 해소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U-TURN) △한·중 항공화물 복합일관운송 운영 △항공정비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산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인천광역시와의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지원 대상업체 발굴부터 FTA와 보세제도 활용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수출입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또한 “이번 인천본부세관과의 업무협약으로 관내 기업의 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기업지원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은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세부 지원사항을 발굴·추진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로 강화됨에 따라 정부의 공직사회 방역관리 강화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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