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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이청룡 대전청장 "국세청 본연 임무에 충실…세원조달·세정지원 역점"

대전지방국세청은 4일 청사 2층 컨벤션홀에서 제56대 이청룡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제56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한 이청룡 청장은 “국세청 본연 임무인 세입예산 조달과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청룡 신임 대전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이 초유의 감염병 사태와 최악의 물난리, 태풍 피해 속에서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국가재정을 조달하는 국세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 역점을 둘 목표로 크게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신속·적극적 세정지원, 공평과세 확립, 공정·투명한 국세행정 운영, 소통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 등을 들었다.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세입예산 조달을 위해서는 납세자 유형별 신고도움자료 사전 제공, 모바일 홈택스·ARS 신고지원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다.

 

세정지원 사항으로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세무조사 유예 등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녀장려금 제도의 홍보 강화 및 빠짐없는 지급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청룡 청장은 ‘어려울수록 구성원과 고락을 함께 나눠 힘을 모은다’는 뜻의 고사 ‘단료투천’을 인용하며 “대전청 가족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으는 공유의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납세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전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청룡 신임 대전청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2기) 졸업 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4년 8급 특채로 임용돼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강남세무서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등을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인천국세청 개청 준비단장을 맡아 활약했고, 서울청 조사2국장을 거쳐 올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으로 근무하는 등 국세행정 전반을 경험했다.   

 

[프로필]▷63년생 ▷경남 거제 ▷배문고 ▷세무대(2기)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8급 특채(1984)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2014)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2015) ▷강남세무서장(2016)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2017)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2018)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2018)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준비단장(2018)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2019) ▷국세청 소득지원국장(2020) ▷제56대 대전지방국세청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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