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세관장·김석오)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우선 수출입업체의 차질없는 통관지원을 위해 공휴일ㆍ야간을 포함해 내달 14일까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기업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갖추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또한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특별지원기간 중에는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을 18시에서 20시까지로 연장하여 일과시간 종료 후에도 환급신청이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당일 환급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신청 당일 환급 여부를 결정해 지급토록 하고, 서류심사는 추석명절 이후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