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부세관(세관장·김종기)은 지난 10일 통영상공회의소(소장·이상석)를 방문해 지역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남남부세관과 통영상의는 조선업 기자재 납품업체와 고성·통영지역 특산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수출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의 이후 김종기 세관장은 조선기자재 및 발전소 설비 납품업체인 덕광중공업(주)를 찾아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업체 관세행정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김종기 세관장은 "이번 통영상의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계기로 고성·통영지역 조선협력사 대상 설명회 개최 등 민관합동 지원단을 통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FTA 활용 지역특산품 수출판로 개척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